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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은행 버블의 종언
    저자 :  구라츠 야스유키
    정가 :  9,800 원
    판매가 8,820
    주문수량  :    개
   

상세설명
■ 세계 금융자본주의의 붕괴와 투자은행의 원죄

- 미국발 서브프라임 문제는 누구의 책임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미국 부동산시장의 폭락은 미국계 투자은행의 부실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3위였던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인수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4위였던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금융산업의 총아로 불리던 투자은행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은행 버블의 종언 : 서브프라임 문제의 메커니즘》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로 촉발된 세계 금융공황의 메커니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책으로 도쿄은행, 체이스맨해튼은행 등 세계 유수은행에서 근무했던 저자의 경험에 기초하여 투자은행이 어떻게 세계경제의 위기를 불러왔는지 현장감 있게 설명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경제의 특성과 현재 불안한 한국의 부동산시장을 감안하면 이 책을 읽으며 미국과 한국의 경제를 비교분석하는 것도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금융계를 강타한 한여름밤의 악몽
상업은행들의 막대한 손실, 은행들의 경영 불안, 급격한 금리 인하, 투자은행에 대한 구제 등,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서브프라임 문제는 전 세계의 금융계를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글로벌 금융위기는 왜 일어난 것일까? 서브프라임 문제는 메릴린치나 모건스탠리 등의 투자은행들뿐만 아니라, 시티그룹, UBS와 같은 거대 상업은행들도 피해갈 수 없을 정도로 그 손실이 막대했다. 결과적으로 거대 금융기관들의 경영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신용수축으로 인하여 세계금융계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금융계의 심각한 상황은 투자은행들이 추구해온 이익최우선 정책과 상업은행들의 투자은행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전략적 실패라고 단정한다. 저자는 현대의 금융계가 상업은행이 중심이었던 세계에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공존하는 세계로 변해왔으며 거기에 헤지펀드(Hedge Fund)와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등이 가세하는 상황으로 변질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금융구조의 대전환을 주도해 온 것이 다름 아닌 투자은행이었다고 설명한다. 서브프라임 문제는 투자은행들의 방만한 경영이 표면화된 하나의 계기라는 것이다.
실제로 서브프라임 문제로 메릴린치나 모건스탠리 등의 투자은행뿐 아니라 시티그룹, UBS와 같은 거대 상업은행들의 손실도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이후 거대금융기관 사이에 유행처럼 퍼졌던 투자은행으로의 변신도 완전히 끝이 나게 되었고 금융계는 싫든 좋든 간에 새로운 구조를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저자는 2007년 8월의 악몽은 투자은행이 주도한 버블이 깨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진혼곡의 서막이라고 표현하며 세계경제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투자은행 전략의 실패와 금융자본주의의 개편

- 투자은행의 정의와 금융위기 후의 미래상
채권이나 주식 같은 단어만으로 투자은행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주식거래는 증권회사 고유의 업무다. 투자은행이 하는 일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투자은행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미국에 있는 상업은행이 아닌 은행을 투자은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금융업계에 해박한 사람들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투자은행이라고 말할 것이다. 주로 예금과 대출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곳이 상업은행이고, 기업의 인수나 합병, 또는 이에 관한 조언을 통해 받는 수수료를 수입원으로 삼는 곳을 투자은행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1980년대 이후 금융계에서는 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이 하나의 화두였다고 설명한다. 상업은행들은 생존하기 위해 투자은행적인 요소를 갖춰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고, 인수합병 및 인재영입을 통해 투자은행화를 서둘렀다고 한다. 그러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은행의 그릇된 업무방식이 확대되고, 금융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문제의식이 희박해지면서 투자은행들의 파멸적인 영향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물론 저자 역시 투자은행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렇지만 투자은행들의 미래상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투자은행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리고 이런 투자은행을 이상향으로 여겨온 상업은행들은 앞으로 무엇을 목표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화두를 저자는 책을 통해 던지고 있다.

- 금융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최근 금융계는 상업은행은 투자은행으로의 구조전환을 목표로 움직였고 투자은행은 상업은행의 장점을 빼앗아 그 아성을 무너뜨리려고 했었으며 그 틈을 타고 펀드가 급성장을 이루었다. 저자는 이번 금융위기를 미국이 주도한 금융구조의 변혁은 좋은 점만을 취하려고 한 사람들이 제각각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위험을 과소평가한 결과라고 단정하고 있다.
저자는 서브프라임 문제도 버블의 한 종류이라고 규정하면서 금융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하는 올바른 목적의식을 상실했기 때문에 버블이 더욱 거대해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서브프라임 문제는 오히려 이 버블을 소멸시키고 금융의 정상화를 촉진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1930년대에 발생한 세계대공황을 거치면서 미국이 SEC나 예금보험제도를 설립한 사실을 예로 들며, 투자은행적 경영행태를 비난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지금이야말로 금융시스템의 투자은행화를 어떻게 이루어야 할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